충남 계룡 대설주의보… 오후 4시 기준 3.8㎝ 적설

충남 계룡산 인근에서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 계룡산 인근에서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충남 계룡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의 적설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계룡시 누적 강우량은 8㎜, 고도 차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며 계룡산 정상 부근엔 3.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이동하는 강수대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오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발 800m 이상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쌓일 수 있으니 등산객 등은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고도에 따라 눈이 비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ysaint8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