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규모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비용 전액 지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5곳 선착순 모집

대전시청 전경/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올해 총 10개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5개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을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현장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사업장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3년 5곳, 2024년 10곳의 민간 사업장에 컨설팅을 지원해 실질적인 산재 예방관리 기반을 구축하게 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내실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