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차기 구 금고 지정 절차 착수…5월 중 지정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026년부터 4년간 구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차기 구 금고 선정을 위해 오는 21일 신청 공고문을 대덕구 공식 누리집과 구 공보에 게재한 후 31일 대덕구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갖는다.
금고 신청 자격은 대덕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참여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4월 11~14일 양일간 대덕구 세원관리과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서 접수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차기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예금 및 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 크게 5가지 항목이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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