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본격 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주민 생활 환경 혁신적으로 개선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다양한 지능형 해법(스마트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 20개소 설치 △스마트 은빛 쉼터 16개소 설치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을 포함한 예산을 진행한다.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은 금속기둥에 폐쇄회로(CC)TV, 경광등, 비상벨 등을 설치해 생활안전 서비스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은빛 쉼터는 경로당에 여가‧복지 프로그램용 양방향 화상회의 기기와 안전사고를 대비한 비상벨, 화재감지기 설치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디어아트는 정림사지 박물관 내 사비연화 360 돔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등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 일정에 맞춰 각종 사전절차와 계약을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실시설계, 솔루션 설치, 시범운영까지 완벽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군 단위에서 세번째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한 선도 지자체로 주민들이 스마트도시로 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리빙랩 주민참여단’을 11~28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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