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1174억 예산 마련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예산 1174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부여군은 2021년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 충남 9개)이다. 지난달 기준 인구수는 5만 94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41.3%로 심각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유아·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에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 주기별 지원은 △영유아·아동(0~8세) 56억 원 △청소년(9~19세) 5억 원 △청년(20~39세) 22억 원 △중·장년(40~64세) 11억 원 △노년(65세 이상) 108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청소년은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 △독감 및 인체유두종 바이러스 무료 접종 △굿뜨래장학금 및 중·고등학교 국내·외 연수비 지원 등이다.
청년은 △결혼정착지원금·난임부부 한방치료비·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근로자 전입지원금 △청년 셰어하우스 지원, 중·장년은 △창업인큐베이팅 △요실금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방문건강관리 지원 등이다.
노년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대상포진 및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이다.
박정현 군수는 “3년 연속된 수해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은 어려워졌지만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에는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살기 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