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군부대 간부 사칭 외상 사기 잇따라…당진시 주의 당부
가짜 공문 제시하고 드릴 공구세트 등 거래 요구 수법
- 이찬선 기자
(당진=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당진의 일부 철물점에서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철물점 2곳에 대금 지급을 약속하고 드릴 공구 세트 등 약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요청한 사례가 확인됐다.
군 간부를 사칭한 신원미상자는 ‘부대 물품 공급 결제 확약서’, ‘25년도 부대정비 소모품 구매 승인’ 명칭의 가짜 공문을 제시하고 외상거래를 시도했다.
공문에는 부대명, 집행액, 담당자 명칭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도 담겼으나, 부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담당자와 요청임을 확인했다.
사기 범죄 시도는 군부대 간부를 사칭해 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수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 각각 800만 원, 1600만 원을 챙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음식점에 단체 주문을 한 뒤 잠적한 사례도 있다.
당진시는 “군부대와 협력해 공조 연락망을 구축했다”며 “만일 군부대 관계자라고 밝히며 외상거래 요청이 있으면 당진시 등 관계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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