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예비후보, 4·2아산시장 재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

오 예비후보 "시정 정상으로 돌려놓을 것"
박경귀 전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1500만원 확정 당선 무효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오세현 전 충남 아산시장이 4·2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15일 제5차 당무위원회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의 공천을 인준하며 아산시장 재선거 공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오세현 전 시장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오세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출신 시장의 거짓과 허위사실, 선거범죄로 23억원의 불필요한 시비를 들여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윤석열 탄핵으로 대한민국이 정상화 되고 아산시 재선거도 반드시 승리해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낸 오세현 예비후보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에 1314표로 져 낙선했다. 하지만 박경귀 전 시장이 선거기간 중 저지른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로 벌금 1500만 원 형이 확정돼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아산시장에 재도전할 수 있게 됐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