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새로운 나라장터 서비스 안정화에 역량 집중"
인증 방식 변경 불편 측면…콜센터 전용회선 330개로 확대
개별 PC환경으로 수용 불가 발견…건별로 원격 지원 해결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6일 시범 개통한 새로운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가 중단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서비스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3월초 정식 개통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시범개통 첫날 오전 약 2시간 동안 검색오류로 접속차질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로 정상화하고, 입찰 마감 연기 등을 통해 조달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또 인증방식 변경, 보증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문제 등의 영향으로 일부 대금 지급이 지연됐으나 조달기업들이 원활하게 대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입찰공고, 투찰, 개찰, 심사, 계약, 대금지급 등 주요 조달업무가 중단 없이 처리되고 있다.
프로그램 오류 등에 따라 전체 기능이 정지·오작동되거나 개별 계약 건이 시스템 문제로 중단·취소된 적도 없다. 13일 기준 입찰공고 7885건, 개찰 1347건, 낙찰자 선정 1464건이 진행됐고 1조 3831억 원 규모의 계약체결도 이루어졌다. 또한 계약 및 하도급 대금 2조 1799억 원도 지급이 완료됐다.
다만 인증방식 개선과 관련해서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새로운 나라장터는 지문인식 입찰의 불편과 부담 해소, 인증서 공동 사용 등에 따른 보안성 문제 해결,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종전 기관인증에서 간편인증을 활용한 개인인증 방식으로 인증 방식을 변경했는데 기능 오류가 아님에도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최초 사용 시 불편해하는 측면이 있다.
조달청은 콜센터 전용회선을 210개에서 330개로 확대하고, 11개 지방청 민원실 등의 문의 응대 인력을 보강해 신속하게 인증과 등록을 안내·지원하고 있다.
또 일부 이용자들의 방화벽 등 개별 PC환경이 새로운 나라장터를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분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조달청은 운영환경 필수 설정사항을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나라장터에 공지했으며, 개별 이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나라장터 운영지원팀이 건별로 원격지원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밖에 일부 물품정보, 금액 등에 대한 미세한 자료수정 요구가 있는데 이는 현재 접수된 건별로 확인작업 후 조치를 하고 있다.
시범개통 시기를 1월로 결정한 이유는 1월이 연중 입찰·계약 등이 가장 적어 수요기관·조달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정식 개통 전 안정화하는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그 동안 조달청(본청·지방청·차세대추진단), 구축사업자, 수요기관·조달기업 등이 참여해 새로운 시스템의 완성도 제고와 이용자의 혼란 방지를 위해 최대한 꼼꼼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시범개통과 동시에 7만여 공공기관과 60만 조달기업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만족스럽게 대응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루빨리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낯선 사용 환경에 대한 문의 응대와 일부 오류 개선 요구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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