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믿고 맡기는 겨울방학 돌봄교실 내달 28일까지 운영
- 김기태 기자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방학기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2일부터 2일 28일까지 부여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화~금요일(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는 부여군 누리집을 통해 돌봄교실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신청 인원이 많아 돌봄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저학년·저연령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했다.
군은 아이들이 최대한 참여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식 지도 △놀이 △미술 △독서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23년부터 시행된 돌봄교실은 2023년과 2024년 여름과 겨울 각각 77명, 59명의 아이가 이용했다.
돌봄에 아이를 맡긴 학부모는 “맞벌이라 방학 기간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돌봄교실에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돌봄교실은 돌봄 공백이 커 가정에 부담되는 방학 시기에만 운영되는데, 매년 이용 아동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았었다”며 “아이가 안전하고 교육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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