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대회’ 대상 문신영씨 한우 경매가 2200만원

1㎏당 4만6199원…시중가 1.8배

지난 4일 열린 홍성한우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관계자들이 대상을 받은 문신영씨(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제4회 홍성한우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서부면 문신영씨가 출하한 소가 대상을 받으며 경매가격 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가 주최한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홍성 한우 사육농가 21농가가 참여해 홍성한우 39마리를 출하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문신영씨가 출품한 한우 한마리의 수율은 485㎏으로 1㎏당 4만6199원의 경매가격이 책정됐다.

1㎏당 시세 가격이 2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1.84배가 많은 금액이다.

최우수상에는 구항면 이용연씨(경매가 1800만원), 우수상은 금마면 조윤형씨(경매가 1500만원)와 장곡면 우안제씨(경매가 1600만원)가 차지했다.

고급육 기준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체 출하두수의 99%인 것으로 나타나 홍성한우의 우수한 품질 수준을 입증했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홍성한우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