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545만㎡ 규모 6개 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
식료품·의약품·화학제품·금속가공 등 다양한 업종 유치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545만㎡ 규모의 6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진중인 산업단지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예당2일반산단, 신소재일반산단(확장), 예산 조곡그린컴플렉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 등 6개 단지, 전체 545만㎡ 규모다.
오는 2024년까지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112만㎡ 규모의 응봉면 일원 예산제2일반산단은 지난 3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된 고덕면 일대 72만㎡ 규모의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까지 1172억원을 투입해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편입 토지 보상 단계로 조만간 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산단을 확장하는 신소재일반산업단지는 고덕면 일원 55만㎡ 규모에 88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개발된다. 지난해 9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최근 보상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감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 조곡그린컴플레스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7만㎡ 규모로 총사업비 316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했으며 지난달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는 예산읍 간양·신례원리 일원에 121㎡ 규모로 223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8월 충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편입 토지동의를 받아 내년도 지정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예산읍 관작·발연리 일원 43만㎡ 규모에 오는 2027년까지 1085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충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내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서 제출을 할 계획이다.
이들 6개 산단에는 식료품, 의약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 비금속, 1차금속, 광학기기, 섬유, 자동차부품,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일자리 증가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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