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여름" 대전 35도 폭염에 벌써부터 양산·손선풍기
점심시간 냉면·삼계탕집 때아닌 특수…20일 비온 뒤 더위 꺾일 듯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9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은 대전에서는 벌써부터 양산과 손선풍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이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점심시간 대전 둔산동의 식당가에는 양산이나 손선풍기를 챙겨 나온 직장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거리 전단지나 신문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길을 지나기도 했다.
특히 부쩍 오른 기온에 여름철 별미인 냉면, 콩국수 등 시원한 면요리를 파는 식당은 물론 삼계탕집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며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이날 대전·충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한때에는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을 보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20일부터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 내 폭염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5도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20일 28~30도, 21일 24~26도 등이다. 비는 21일까지 충남권을 중심으로 5~20㎜ 내릴 전망이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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