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저수율 30.9%
시, 물 받아 쓰기·샤워시간 줄이기 등 절약 당부
-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보령시가 보령댐이 가뭄단계에 진입하자 시민들에게 물 아껴 쓰기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보령댐은 지난 3일 오후 7시를 기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도수로를 통해 금강에서 물 11만5000톤을 공급받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7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30.9%로 지난해 평년 39%에 비해 크게 낮아진 상태다.
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양치, 세면 할 때 물 받기 △설거지할 때 물 받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목욕, 샤워 시간 줄이기를 당부했다.
농업인에게는 봄철 영농기 논 물 가두기 운동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인묵 수도과장은 “보령댐의 저수량이 예년과 비교해 많이 부족하다”며 “생활 속 물 아껴 쓰기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사업비 314억원을 들여 보령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해 한국중부발전에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2024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령댐 상수원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