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출마 김소연 변호사 “서민 교수, 제 후원회장 맡기로”
조만간 후원회 등록, 이달 중순 후원계좌도 오픈
강남 신사역 근처 선거사무실 마련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성(性) 상납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국민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완주를 선언한 김소연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9일 뉴스1과 통화에서 "후원회 사람들도 모두 꾸려졌고, 후원회장은 서민 교수께서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며 "조만간 후원회 등록도 하고 이달 중순께 후원계좌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역 근처에 일단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다"며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서민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내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내부 총질을 일삼는 대표를 두 번이나 감싸 안는 건 포용력이 아니라 지지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며 윤 후보가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고 했지만 "이준석과는 같은 피가 아니다"라며 이준석 제거를 외쳤다.
김 변호사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전과 4범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맞서면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하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이제는 국민과 제 스스로를 믿고 홀로 서보겠다. 성 상납당이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면 그때 (국회의원)배지를 달고 복당하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초구 선관위에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서초갑 지역은 윤희숙 전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해 공석이 됐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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