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확진 8명 추가 발생…고3생 포함 '비상'(종합)
대전 5명·충남 3명…대전 지족고 학생 확진 전 등교
곳곳서 지인·가족간 n차 감염, 지역 확산 불씨 되나?
- 송애진 기자, 김아영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김아영 기자 = 6일 대전·충남에서는 오후 10시 기준 모두 8명(대전 5명·충남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대전 298명, 충남 383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지족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확진자가 지난주에 등교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n차 감염' 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94번 확진자인 A양은 2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양은 지난달 31일과 3일, 4일 등교했고, 학원은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A양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0시부터 검체 검사를 분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일 교내와 인근학교에 긴급 검진소·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 우려가 있는 같은 학년생 및 교직원 등 200여명과 다른 학교 학생 접촉자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295번 확진자는(60대) 대전 28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287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225번(60대)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6번 확진자(50대여)는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297번 확진자(60대여)는 29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95번 확진자 역시 287번 확진자와 접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298번 확진자(40대남)는 290번 확진자의 동료다. 290번 확진자는 294번 확진자 고등학생의 가족이다.
이들 확진자는 지인이나 가족간 ‘n차 감염자’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의 불씨가 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남에서는 모두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천안·계룡·청양 각 1명이다.
천안 207번 확진자는 신당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초기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계룡 9번 확진자는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양군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6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20번째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청양1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6일 일과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족고에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검진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가정 내 마스크 착용 등 자가격리 수준의 개인방역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haena935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