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노태산 민간공원 조성 사업 본격화
- 김아영 기자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추진하는 충남 천안 '노태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성성동(194-6번지) 일원 총면적 25만5158㎡ 중 18만584.9㎡에 공원을 조성하고, 7만4573.1㎡에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노태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시설로는 숲정원뜰,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이 들어선다. 비공원시설로는 공동주택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계획도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5만㎡ 이상 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한 후 30%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 70% 이상은 공원시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노태근린공원은 1993년 지정됐으나 대부분 사유지로 공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실시계획인가에 따라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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