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5번째 확진자 발생…접촉자 5명 자가격리 조치(종합)
심층 역학조사 벌여 동선 파악, 방문시설 방역소독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4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홀로 거주하는 50대 남성 직장인으로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22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경증 상태의 기침을 동반한 폐렴 증상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5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CCTV, 카드이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자택, 직장 등에 대한 1차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방역방국은 추가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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