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만원 안팎' 대전봉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김태진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오예근)는 10만 원 안팎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대전봉산 행복주택’ 578가구 입주 희망자를 12~18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봉산동 302번지에 위치한 이 행복주택 입주 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대전봉산 행복주택은 전용 면적 △16㎡ 96세대 △26㎡ 234세대 △36㎡ 248세대로 구성돼 있다.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전용 26㎡의 경우 보증금 2000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 거주할 수 있다.
정부는 임대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금 70%까지 저리(2.3~2.5%) 대출이 가능한 청년·신혼부부용 버팀목 대출을 지원한다.
대전봉산 행복주택은 교육·공공 및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가 충분하고 자연공원, 수변공원 등과 인접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또 신탄진역, 북대전 IC(호남고속도로), 신탄진 IC(경부고속도로) 등이 반경 4Km 내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 10여 개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광역 및 시내 교통 여건도 좋다.
인근 아파트 대부분이 20년 이상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전봉산 행복주택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입주자 생활 편의성과 경제성을 위한 빌트인(일부) 가구(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책상), 세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용세탁실,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시설과 대학생계층 등에 안성맞춤인 작은 도서관, 고령자를 위한 경로당,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자 맞춤형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LH는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청년(사회초년생 포함)·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포함)·고령자(만65세 이상)·주거급여수급자의 5개 계층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각 계층별 자격 요건이 다르므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한 자격 확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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