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올해의 연구자상에 박성익 박사
- 김태진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의 연구자상에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 박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박 박사는 ‘지상파방송 계층분할다중화(LDM)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미국 방송기술표준화 단체인 ‘ATSC’에 최종 국제 표준에 반영하는 등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ETRI 기술대상’에는 방송·미디어연구소의 ‘UHD 모바일방송 기술’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미국 CBC 방송사를 통해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 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SW·콘텐츠연구소 최정단 자율주행시스템연구그룹장과 초연결통신연구소 이인환 박사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ETRI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바라볼 때 우리 연구원의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곁에서 당면한 사회적 어려움과 안전, 편의를 위해 연구하며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이날 대전 유성구 소재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연구자상을 비롯 기술대상, 신입직원상 등 우수 성과에 대한 직원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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