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선택과 집중의 명품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 조문현 기자

(보령=뉴스1) 조문현 기자 = 보령시가 사통팔달 도로망 건설로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하는 것을 계기로 올해 경제활성화 및 인구유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일 시장은 11일 호텔 머드린에서 ‘신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인 대명리조트 투자유치와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육성축제 선정, 제5회 국제요트대회와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로 시가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최고의 관광휴양스포츠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개발분야로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대규모 국체사업 본격추진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한 농어촌발전 특화전략 발굴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 문화복지로는 ▲머드축제와 국제요트대회의 완벽개최 ▲요트경기장과 종합체육관준공 ▲6만평 규모의 스포츠파크 조성 ▲대천해수욕장의 ‘탈 여름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안전귀가서비스 제공 ▲닥터헬기장 등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웅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 ▲미소 친절 청결운동 시민 자발적 참여 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전략 분야에서는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착공 ▲보령신항 항만기본계획 수정반영 ▲보령∼울진 동서고속도로, ▲충청선, 국도40호(개화∼옥동)내산 도로 개설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치행정분야에서는 명품 행정도시 건설을 위해 정부 3.0가치창조에 부응하는 시민 맞춤형 시정이 추진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로컬푸드와 연계한 학교급식 지원 ▲만세보령장학기금 출연 및 장학금 지급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구역 정비 ▲민원처리시스템 획기적 보완 ▲대천해수욕장 용지분양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국가 및 지방재정의 불안정, 다양하게 분출되는 시민의 욕구 등 어려운 행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2020년까지 가시화시켜야 할 지역 현안과제로 선정된 30가지 비전이 성과를 나타내도록 선택과 집중의 명품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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