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법’ 책자 발간

수입·유통 승인된 40개 품목 유전자 분석법 수록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법 책자 표지ⓒ News1

(서천=뉴스1) 유승길 기자 = 국립생태원은 27일 국내 수입·유통이 승인된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를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MO란 Living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는 동물, 식물, 미생물을 말한다.

분석서에 수록된 40개 이벤트는 모두 LMO 작물로 옥수수 16개, 유채 5개, 콩 10개, 면화 8개, 사탕무 1개를 포함한다.

2015년 2월 현재 국내 수입 승인된 단일 이벤트 57개 중 70%(후대교배종은 제외)인 40개 이벤트를 검출 가능하며, 향후 100% 검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의 위해생물연구부 LMO 연구실에서는 LMO 자연환경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모든 LMO 의심 시료에 대한 정밀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분석서는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 (European Commission, Joint Research Centre, JRC)와 유럽연합 표준물질연구소 (European Union Reference Laboratory, EURL)에서 공개하고 있는 LMO 별 유전자분석법을 보완하여 분석해 시간을 단축하고, LMO 이벤트별 정성분석 최적화를 위한 길잡이로 정리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이 분석서가 유출이 의심되는 LMO 시료에 대한 정밀 감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천 원장은 "국내 곡물 자급률의 감소로 수입의존도는 매년 증가하고 이에 따라 LMO의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전예방주의 원칙에 따라 LMO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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