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중생 성폭행한 30대남 덜미

(아산=뉴스1) 연제민 기자 = 충남 아산경찰서는 11일 가정집에 침입, 혼자 있는 남중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과한법률위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양모(36)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8월23일 오후 7시40분께 아산의 한 가정집에 침입, A(13)군을 흉기로 위협해 옷을 벗기고 양손을 묶은 뒤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주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 15개를 정밀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데 이어, 물병 지문감식과 머리카락 유전자 감식을 통해 범인이 양씨임을 밝혀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양씨는 특수 강도 등 전과 6범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yjm98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