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칸막이 깼더니 239억 투자 유치"…구미시 '원스톱 민원팀' 성과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복합민원을 단번에 해결하는 경북 구미시의 '원스톱 민원팀'이 굵직한 적극 행정 성과를 내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24년 7월 경북 최초로 신설한 민원봉사과 원스톱 민원팀이 현재까지 200여 건의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 행정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6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팀은 행정·토목·건축·복지 등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팀장'들이 주도해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잡한 민원을 한자리에서 직접 조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적극 행정 모델이다. 원룸 오수 역류 해소, 학교 지목 변경, 상가 자전거 거치대 설치, 주거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토목 분야 윤선목 팀장의 현장 행정이 빛을 발했다. 윤 팀장은 지난해 8월 주차장 부지 부족으로 공장 증설에 차질을 빚던 지역 기업을 위해 직접 대체 부지를 발굴하고 관계 부서와 인허가 문제를 적극 풀어냈다. 그 결과 239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56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결실을 끌어냈다.
윤 팀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데 이어 대통령 표창 수상과 5급 사무관 승진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막힘없는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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