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형소법 첫날…책임 더 커진 대구경찰 지휘부 80명 머리 맞대
개정 형소법 시행 첫날 책임수사 방안 논의
수사 지연·부실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 강화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첫날을 맞아 수사 책임성 강화와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현장 수사체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서 열린 수사부서장 회의에는 일선 경찰서장과 수사·형사·여성청소년·교통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개정 형사소송법의 핵심 가치인 수사 책임성 강화와 국민 권익 보호를 현장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주요 수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종 수사체계 개선과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을 주요 의제로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보다 면밀하게 관리하고, 피해자 보호와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체계를 보완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또 수사 지연이나 부실 수사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지휘부 중심의 사건관리 내실화와 현장 수사관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지휘부의 사건관리와 현장 지휘를 강화하는 한편, 수사관들이 인권 보호와 본연의 수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성 대구경찰청장은 "개정 형사소송법은 수사·기소 분리로 경찰 수사의 엄정한 책임성을 요구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수사지휘부부터 솔선수범해 책임 수사체계를 현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국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경찰 수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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