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없어도 모두 즐겼다…주민이 채운 수성못페스티벌 '북적'

초청 연예인 대신 지역 창작 무대
상인들도 거리 음식 선보이며 동참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 '2026 수성못페스티벌'에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차를 시음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2026.9.20 ⓒ 뉴스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수성못페스티벌'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1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 축제는 초청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무대를 채웠다.

그동안 지역 출신 발라드·트로트 가수 등을 초청한 것과 달리 올해는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 등이 창작 무대를 선보였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수성못페스티벌 지난 18일 '2026 수성못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 최대 먹거리 골목인 들안길의 상인들도 축제에 참여했다. 축제 기간 전면 통제된 들안길 6차선 도로에는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맞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카페와 공방 등 다양한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수성못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뚜비 굿즈를 손에 든 시민들이 많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대표 가을 축제 '2026 수성못페스티벌' 개막식 불꽃축제.(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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