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8월 무역수지 24억7700만불 흑자…전년비 100.7%↑

8월까지 누적 수출액 309억 달러...작년 한 해 수출액 ↑

구미국가공단전경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세관은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85.5% 증가한 46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70.8% 증가한 21억 76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00.7% 늘어난 24억 77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기준 누적 수출액은 309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전체 수출액(284억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전체의 81.1%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09.1% 대폭 증가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기계류(37.6%), 화학제품(22.3%), 플라스틱류(19.5%) 등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 제품(-9.6%)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24.6%)이 15.3% 증가한 것을 비롯해 홍콩(655.5%), 베트남(231.5%), 중동(187.7%), 중남미(173.7%), 미국(112.0%) 등 대부분 주요 지역에서 급증했다. 반면 유럽(-8.2%)으로의 수출은 소폭 줄었다.

수입은 전자제품(비중 89.6%)이 84.4%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수입국 중 중국(168.1%), 동남아(148.8%), 미국(65.5%)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20.5%), 중동(-6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 흐름과 맞물려 주력 품목인 전자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성장세를 강력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