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벽 허물고 아이디어 모은다"…청도군 혁신모임 출범

7급 이하 공무원 36명 참여…8개 팀 구성
조직문화·일하는 방식·군정 현안 개선과제 발굴

지난 17일 군청에서 7급 이하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공무원 혁신모임' 발대식을 연 박권현 군수가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7/뉴스1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혁신 연구모임을 본격 가동한다.

18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에서 7급 이하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공무원 혁신모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모임은 "젊은 공무원들이 부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스터디그룹을 운영하자"는 박권현 청도군수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한 5개 팀 25명을 넘어 8개 팀 36명이 지원했으며, 군은 신청자 전원을 선발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혁신모임은 벤치마킹과 브라운백미팅, 성과공유회 등 정기 활동과 월 1회 팀별 자율 활동을 병행한다.

각 팀은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 군정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과제를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군은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개선 과제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안된 과제는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위원회 평가와 직원 투표, 활동 점수 등을 종합해 최우수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과정에서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