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식 김천시의원 "재정건전성 확보 위해 공공시설 통폐합해야"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대형 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강화하고 활용도가 낮아진 공공시설을 통폐합하는 등 강력한 재정건전성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이순식 의원은 전날 열린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김천시의 재정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각종 센터와 공공시설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운영비와 유지관리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수조사를 실시해 활용도가 낮거나 기능을 상실한 시설은 통폐합하거나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핑크뮬리 식재와 관리, 철거 과정에 약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 추진 전 타당성과 환경적 영향 검토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재정운영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의 동반 이주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실질적인 유인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재정 자립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공공시설 유지비는 미래 세대에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다" 며 "절감한 재원은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생활 안정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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