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부분파업 5곳으로 확대…회사 "대체인력 투입, 정상 생산"

"대화 문 열려있지만 시간끌기에 엄청 대처"

포항제철소 전경. 2026.9.18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노조가 18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2차 부분파업의 수위를 높였다.

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제철소 후판공장과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등의 참여로 모두 5곳에서 부분파업이 진행된다.

노조는 "사측의 진전된 제시안이 없으면 21일까지 예정된 120시간에 이어 더 큰 규모의 파업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측은 노조가 2차 파업에 돌입하자 조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인력을 투입, 정상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 측은 "대화와 소통의 문은 열려있다. 사측의 시간 끌기식 자세에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5곳의 파업 현장에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용인력과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제품 생산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업 차질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해 국내 수요산업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