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15일 협상 재개하기로…교섭 불발 12일 만에

노조 "전향적 제시안 없으면 16일 2차 파업"

포스코 노조가 48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포항시 포스코 포항본사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포스코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026.9.9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임금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포스코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14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임금 협상을 재개한다.

지난 3일 교섭 불발 이후 12일 만이다.

지난 9일부터 48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안이 없으면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노조 관계자는 "2차 부분 파업을 유보할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3일 진행된 교섭에서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과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 근속 기념 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