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경북도의원 “체류형 관광으로 주민 소득 높여야”

[인터뷰] "한옥·종택 숙박시설 확충…관광·산림 투자 지원"

김대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13일 체류형 관광 확대와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2026.9.11 ⓒ 뉴스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김대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13일 "체류형 관광 확대와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3대 의회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를 이끄는 김 위원장은 현장 중심 의정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22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상임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 일문일답.

-문화환경위원회 운영 방향은

▶문화·환경 문제는 서류와 회의만으로 도민이 원하는 답을 찾기 어렵다. 22개 시·군을 직접 찾아 주민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해 시·군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

-체류형 관광 확대, 쉽지 않은 과제다

▶일부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면 여전히 당일치기 관광에 머무는 한계가 있다. 먹고, 즐기고, 묵고 가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소비와 주민 소득을 늘려야 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사업과 전통 한옥·종택을 활용한 고급 숙박시설 확충을 지원하겠다.

인구감소지역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소규모 관광단지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포항 영일만항을 백두대간·동해안·낙동강 관광벨트와 연결해 22개 시·군으로 관광 수요를 넓히도록 하겠다.

-산불 피해 복구와 산림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은 뭔가

▶나무를 다시 심는 데서 나아가 산림을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안동 산림휴양단지·리조트, 청송 산악레포츠, 영덕 해양·산림 관광단지 등이 활용 방향이다.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산림 보전과 관광·치유 기능을 결합해 주민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제를 꼽는다면

▶재난 발생 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환경 행정을 전환해야 한다.

하천·계곡의 수질오염과 물길 변형을 유발하는 불법 시설물 정비를 요구하고, 노후 상수도 정비와 물순환 사업을 점검하겠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원자력·수소 분야를 친환경 산업 육성과 연결하는 정책도 지원하겠다.

-안동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숙박·레저시설을 늘려 체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하회마을·병산서원과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유치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 유장각 사업에도 힘을 보태겠다.

-안동의 산업·교통·의료 분야 핵심 과제라고 한다면

▶안동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도청 신도시 연결 철도망 건설을 도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과 상급종합병원 유치도 과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