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적극 대응해야"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10일 대구시에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비수도권 지방정부와 연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대구시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지역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행정·공공기관 이전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중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경실련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에 따른 109개 기관 감축 계획과 관련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 통합 등을 거론하며 "공공기관 통폐합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금융·중소기업 지원, AI·데이터, 첨단의료·헬스케어, 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 33개 유치 희망 기관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핵심 유치 대상에는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환경공단 등이 포함됐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가 정치적 상황에 따른 소외를 우려해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신속한 이전을 요구하고, 공공기관 배치 기준 마련과 심의·의결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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