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한달 만에 반등…"공급 부담 해소"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으나 기준치는 회복하지 못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81.8)보다 3.2p 상승한 85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 8월 무너진 기준치는 2개월 연속 회복하지 못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수분양자가 잔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입주할지를 조사해 예상하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이 입주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8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은 52.7%로 전월 64.8%보다 12.1%p 하락해 한 달 만에 둔화했다. 지난 4월(49.6%) 이후 4개월 만에 50%대까지 떨어졌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을 말한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 대출 미확보' 37.2%,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1.4%, '세입자 미확보' 15.7%, '분양권 매도 지연' 5.9% 등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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