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스마트기기 자율 조절 '폰쉼 학교' 시범 운영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폰쉼 학교’를 초·중·고 2개교씩을 정해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내년 5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일방적 기기 수거보다 자율 실천에 초점을 맞춰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학생 자치회 운영단을 꾸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사용 약속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놀이·가정 연계 활동, 중학교는 학생 주도 캠페인, 고교는 학습·생활 리듬을 설계하는 자기 조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국 초·중·고에서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며, 교육 목적, 장애학생 등의 보조기기 사용, 긴급 상황 대응은 학교장과 교원이 허용하면 예외로 인정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기기는 등교 때 수거해 하교 때 돌려주거나 학생이 전원을 끈 채 보관하며, 초등학교는 직접 보관, 중·고교는 수거 후 반환이 상대적으로 많다"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사용 여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의견을 반영한 학교별 규칙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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