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7학년도 4109명 수시모집…'지역의사제' 15명 선발

원서접수 7~11일…학생부종합 교과 미반영

계명대는 2027학년도 신입생 41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는 7일 2027학년도 신입생 4634명 가운데 88.7%인 41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7~11일이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이 다를 경우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999명, 학생부종합전형 1503명, 실기·실적전형 607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반영 방식이 개편됐다. 기존에는 진로선택 과목 중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내년부터 진로선택과목 40점과 일반교과 40점을 반영한다.

일반교과 성적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 중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하고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며, 자율전공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의예과와 약학부의 학생부교과전형에 '한국사'가 추가되며, 국어·수학·영어·과학·한국사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지난해 29개 학과, 222명에서 56개 학과, 393명으로 늘어난다. 1단계 선발 배수는 전 모집단위 20배수로 확대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지역의사제도가 신설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에서 11명을 선발한다.

계명대 대구 성서캠퍼스의 가을풍경. (계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일반전형 평가 배점은 학업 20점·진로 40점·공동체 40점으로 조정된다.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반영하지 않으며, 평가 과정에서도 교과 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농어촌전형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지역전형은 학업 20점·진로 50점·공동체 30점으로 평가한다.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30점·진로 35점·공동체 35점으로 변경된다.

황병훈 입학처장은 "내년도 입학 전형 개편은 단순한 선발 방식 변화가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에 두겠다는 대학의 교육 방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입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