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체불임금 736억 원…추석 전 고위험사업장 전수 감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9.2 ⓒ 뉴스1 자료 사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9.2 ⓒ 뉴스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이 올 상반기 받지 못한 임금이 7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앞두고 노동 당국은 임금체불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임금체불액은 9248억 원, 피해 노동자는 10만 983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의 경우 체불액이 대구 333억 원, 경북 403억원 등 736억 원에 달한다. 임금 체불 피해 노동자는 대구 4773명, 경북 5028명을 합해 9801명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연도별 체불액은 2022년 1025억 원, 2023년 1317억 원, 2024년 1458억 원, 지난해 1400억 원 등 해마다 1000억 원을 넘겼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오는 23일까지 임금체불 신고가 반복적으로 접수된 건설업과 음식업, 숙박업 등 고위험 사업장 743곳에 대해 전수 감독을 실시하고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