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1대 들이받고 경찰관 부상 입힌 30대 음주운전자 구속영장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도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11대와 경찰관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운전자가 구속 기로에 섰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2시 3분쯤 북구 국우터널 부근에서 승용차를 몰다 5톤 탑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8대와 경찰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경찰관 1명을 차로 쳐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멈추기 위해 공포탄 1발을 발사한 뒤 차량 바퀴를 향해 실탄 4발을 쐈다. 이후 차에서 내린 A 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 차량에 동승한 30대 여성 B 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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