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해야"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서 정책건의서 전달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8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 완성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건의서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통령과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관, 전국 기초 지자체장 187명이 참석한 국정설명회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성공적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우선 배치 건의'를 핵심 안건으로 제출했다.
배 시장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 거점으로 성장했지만 대형 병원, 교육환경 등 정주 인프라 부족으로 이전기관 임직원의 '단신 이주'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때 기존 혁신도시 내 미분양 클러스터 부지와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원칙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김천시는 소아 전문 의료서비스와 대형 병원, 우수한 교육환경 부재가 가족동반 이주율 저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지자체 재정으로는 수도권 수준의 인프라 조성이 한계에 부딪힌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주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 시장은 "혁신도시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자족 기능 완성이 시급하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의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우선 배치'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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