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권기창 안동시장 28일 소환…'측근 정치자금' 수사 확대

경북경찰청 전경 ⓒ 뉴스1 김대벽기자
경북경찰청 전경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권기창 안동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2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권 시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오는 28일 소환해 조사한다.

이번 수사는 최근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A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 씨는 2022년 한 산악회 회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건네받은 뒤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둘러싼 자금의 성격과 전달 경위 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권 시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