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조선왕조실록 봉안·포쇄 재현행사'…"기록문화 계승"
-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24일 성주역사 테마공원 내 성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 봉안 및 포쇄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선 전기 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성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의 중요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전승했던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포쇄는 실록을 사고에서 꺼내 바람과 햇볕에 말리고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기록물 관리 과정이 생생히 재현됐다.
성주사고는 1439년(세종 21년) 건립된 조선 전기 4대 사고 중 하나로, 한양 춘추관사고, 전주사고, 충주사고와 함께 왕조실록을 분산 보관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임진왜란 당시 화재로 소실됐으나, 성주군이 2020년 재건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국가 중요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했던 조선시대의 우수한 기록관리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지역 대표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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