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장법인 53개사 상반기 매출 41조…전년 比 10.6% 증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익 ↑…'트리플 크라운' 달성
iM금융 상반기 매출 7조5291억 원…전체의 87% 차지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지역 상장법인들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코스피 상장사 19곳과 코스닥 상장사 34곳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41조 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3조 9332억 원) 증가했다.
또 이들 53개사의 영업이익은 2조 6719억 원으로 40.3%(767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05억 원으로 86.4%(7326억 원)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에는 iM금융지주의 역할이 컸다.
iM금융지주의 상반기 매출액은 7조 52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3%(3조 4222억 원) 증가했다. 이는 대구지역 상장법인 전체 매출 증가액의 87%를 차지한다.
제조업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져 41개사의 매출액이 11조 754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3%, 영업이익은 8401억 원으로 183.3%, 당기순이익은 5904억 원으로 279.5% 각각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 1위는 한국가스공사로 19조 3102억 원이며, iM금융지주 7조 5291억 원, 에스엘 2조 7553억 원, 엘앤에프 1조 6247억 원, 트리니티항공 1조 81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이 지역 상장 법인 매출액의 8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상반기에는 이차전지 반등과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의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며 "업종별 차이가 여전히 큰 만큼 회복세가 중소·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도록 금융·세제, 수출, 신산업 전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