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 2개월 연속 9억달러대…5개월째 증가
경북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9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7월 대구의 수출액이 9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26.8%) 이후 6개월 만에 20%대 증가률을 보이며 수출 9억 달러대가 2개월째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2차전지 소재인 기타 정밀화학 원료(414.7%)와 경작기계(40.4%), 축전지 소재(36.9%), 인쇄회로(15.7%), 자동차 부품(14.2%), 기타 기계류(6.5%), 제어용케이블(5.7%) 수출이 늘어난 반면 폴리에스터직물(-18.8%), 고속도강·초경공구(-11.2%), 의료기기(-6.1%) 등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억 6000만 달러), 미국(1억 9000만 달러), 베트남(6700만 달러), 멕시코(6000만 달러), 일본(58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7월 수출액은 38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해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무선전화기(218.7%)와 알루미늄조가공품(28.1%), 실리콘웨이퍼(19.6%), 아연도강판(17.3%), 축전지소재(11.7%), 냉연강판(3.8%) 등이 호조를 보였으나, 평판디스플레이(-32.5%)와 열연강판(-12.3%), 무선통신기기부품(-5%), 자동차부품(-1.6%)은 줄었다.
권오영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경북에서 견조한 수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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