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옆 '마법정원' 어때요?…영천시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발굴

'마크골프장·마법정원' 등 연구성과 공유
빈집 활용·전통주 활성화·구독형 주거 모델도 제시

김병삼 영천시장이 지난 18일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톡톡 영천' 결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톡톡 영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톡톡 영천'은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으로, 5개 팀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자료 조사와 현장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정책 과제를 발굴했으며 전날 결과 보고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영천 마(馬)크골프장·마(馬)법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빈집 활용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형 농업환경 개선 △전통주·전통음식 활성화 △영천시 구독형 주거 모델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영천 마(馬)크골프장·마(馬)법 정원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빈집 활용' 과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과 주변 지역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꾀하는 방안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영천시는 경마공원 개장을 지역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의 계기로 삼기 위해 주변 관광자원과 주거·생활 기반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시는 각 연구과제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발굴된 과제는 관련 부서에 공유해 실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김병삼 시장은 "도출된 아이디어가 관련 부서의 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