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추대 형식 선출 유력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신웅수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재선인 김승수 의원(원내운영수석 부대표·대구 북구을) 추대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

19일 국민의힘과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20일 회동을 갖고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통상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의를 통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선수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일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재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이 시당 조직을 이끌 적임자라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시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선출이 유력시 됐지만,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를 둘러싸고 원내대표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후 선출 절차가 미뤄졌다.

이후 의원들의 일정 등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논의가 연기되면서 김승수 의원과 김기웅 의원(대구 중·남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협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추대하는 관례를 고려하면 김승수 의원이 고사하지 않는 한 시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주 내 의원들의 의견이 모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