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사해수욕장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에 대형 바다거북의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왔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8.13/뉴스1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에 대형 바다거북의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왔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8.13/뉴스1

(영덕=뉴스1) 신성훈 기자 =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에 대형 바다거북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왔다.

제보자와 동물보호센터 등에 따르면 등갑 길이 70㎝, 무게 80㎏가량의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파도에 휩쓸려 와 모래사장에서 굳은 채 시민들에게 발견됐다.

바다거북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자주 보이지만, 경북 동해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드물다.

거북의 사체 입과 다리 등에서는 폐어구 잔해와 노끈 등이, 입 주변에서는 혈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한 시민들은 포항의 동물보호종연구소에 신고했으며, 2시간여 만에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센터와 연구소는 바다거북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보호종 바다거북 7종에 속하는 멸종위기 보호종이며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가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에 대형 바다거북의 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왔다.(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8.13/뉴스1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