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제트스키 월드컵' 유치에 천군만마…경북문화관광공사 지원 약속
"수상레저로 신공항 대표 관광 콘텐츠 만들 것"
- 신성훈 기자
(의성=뉴스1) 신성훈 기자 = 마늘의 고장이자 조용한 선비의 고을로 알려진 경북 의성군이 파도를 가르는 역동적인 '세계 수상 레포츠의 중심지'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세계 제트스키 월드컵'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 유치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위치한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찾아 직접 배를 타고 낙동강 수질과 주변 풍광, 계류장 등 수상 레포츠 개최를 위한 필수 여건 등 수변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참석자들은 '제트스키 월드컵의 의성 유치'와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의성을 '체류형 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의성군 안팎에서는 "수상 레포츠 시설들이 단순 체험이나 단발성 행사 운영으로 지역 경제 파급력이 약했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세계 제트스키 월드컵 승인기관인 WGP#1과의 국제적 협력 채널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의성군이 '글로벌 수상 레포츠 무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 후 "의성 낙동강 수변과 율정호 일대는 대규모 국제 수상 레포츠 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여건을 갖췄다"며 "박서생배 전국 제트스키대회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대폭 키우고, 제트스키 월드컵을 한국 의성에 유치할 수 있도록 공사의 마케팅과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성군과 대회 유치 관계자들은 "향후 제트스키 국가대표 선발전과 각종 국제 대회를 단계적으로 유치해, 다가오는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수상 레포츠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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