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10개월 만에 '100조' 붕괴
한달 새 15.3조 증발…전기·전자 낙폭 커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10개월 만에 1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3개 사의 시가총액이 89조 36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4.6%(15조 3313억 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회복한 100조 원대가 10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
전기·전자, 일반서비스,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1.5%로 전월 대비 0.1%p 늘었다.
코스피 시장 상장법인 42개 사의 시가총액은 78조 47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조 6110억 원(13.9%)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70조 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76조 8605억 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3조 3711억 원), 이수페타시스(-3조 24억 원), 한화시스템(-1조 9837억 원) 순이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81개 사의 시가총액은 11조 31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7203억 원(19.4%) 감소했다.
7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7조 4143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5776억 원(32.5%) 줄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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