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급종합병원 하반기 전공의 232명 모집…지원율 회복세 이어질까
의정 갈등 이후 대구 5개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지원율 '뚝'
작년 하반기 지원율 50.1%, 올해 상반기엔 72.1% 기록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들이 2026년도 하반기 전공의(인턴·레지던트) 232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의료계-정부) 갈등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전공의 지원율이 이번 모집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보건당국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2026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모집 규모는 인턴 1830명, 레지던트 1년차 710명 등 모두 2540명이다.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5곳의 모집 인원은 인턴 163명, 레지던트 1년차 69명 등 총 232명으로 집계됐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이 인턴 67명, 레지던트 1년차 33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해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 계명대 동산병원 50명(인턴 38명·레지던트 12명), 영남대병원 37명(인턴 33명·레지던트 4명), 대구가톨릭대병원 36명(인턴 25명·레지던트 11명), 칠곡경북대병원 9명(레지던트 1년차 9명) 순이다.
전공의 지원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지원율이 어느 수준까지 회복될지가 의료계의 관심사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의정 갈등으로 급감했던 전공의 지원이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도 갈등 이전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지원율은 2025년 상반기 3.3%(모집 270명·지원 9명)까지 떨어졌지만, 같은 해 하반기에는 50.1%(모집 1237명·지원 620명)로 큰 폭 상승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2.1%(모집 215명·지원 155명)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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