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독해진 폭염에도 경북 온열질환자 작년 대비 40% 감소

건강관리도우미, 취약계층 안부 확인 3만여회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북구 흥해읍 용곡리 젖소 농가에서 포항시 기동 방역팀이 후끈 달아오른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26.7.30 ⓒ 뉴스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폭염의 강도가 예년보다 더 세졌지만 경북지역 피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명(39.7%) 감소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보다 1명 줄었고, 가축 피해는 9만 5540마리로 지난해보다 6만 5338마리 감소했다.

경북도는 건강관리도우미를 투입, 지금까지 3만여차례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5543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소방차 예방순찰 4651회, 홍보방송 3742회, 그늘막 1528곳, 살수차 64대를 가동했다.

현재 경북에는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문경, 예천, 의성, 김천, 안동, 봉화 등 14개 시·군에 폭염경보, 영주와 청송, 포항, 영양, 경주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구미와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예천, 포항, 김천, 안동, 경주 등 13개 시·군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만큼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