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액 3년 만에 100억달러대 회복 전망…"축전지·IT 성장"
경북은 1년 만에 400억 달러선 회복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연간 수출액이 3년 만에 100억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의 올 상반기 수출 평가와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5.1~11.2% 증가한 95억~110억 달러로 예측된다.
2024년 88억 8000만 달러, 지난해 90억 34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구지역 수출은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밑돌았다.
경북의 올해 수출액도 9.6~17.1% 증가한 422억~451억 달러로 1년 만에 400억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84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해 5년 만에 400억 달러 선이 무너졌다.
올 상반기 대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4% 늘어난 48억 8000만 달러, 경북은 17.2% 증가한 21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반기 대구는 축전지 소재의 증가세, 경북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수출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 지목됐다.
권오영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상반기 두 자릿수 증가는 축전지 소재와 IT 품목 등 신성장 품목이 이끈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이 흐름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관세와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 주력품목의 시장 다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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